28일 긴급의총 열고 "편가르기와 갈라치기 단호히 배격" 결의문 채택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민의힘이 28일 밤 긴급의총을 열고 “앞으로 9일 철저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윤석열, 이제 국민속으로’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통합 정부 실현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월 26일 부평구 문화의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복원하기 위해 결사 항전의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공적인 정권교체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편 가르기와 갈라치기를 단호히 배격하며, 국민통합과 정권교체의 큰 뜻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 정치세력과 함께한다”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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