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2일 출시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2월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유럽에서는 이미 판매를 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EMA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올드 타입(Old Type)인 저농도로 개발된 데 반해,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돼 차별화를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유플라이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12일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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