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3월 첫 거래일을 맞은 2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4포인트(0.16%) 오른 2703.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27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지수는 0.87포인트(-0.03%) 내린 2698.31로 개장해 혼조세를 나타내다 정오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 조금씩 상승 폭을 키웠지만 장 마감 시점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7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7억원, 13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국내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하고, 장중 유가가 급등세를 보였음에도 투자 심리를 일부 회복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34%), SK하이닉스(1.21%), 카카오(1.28%)가 올랐고, 삼성전자(-0.55%), NAVER(-0.31%), 삼성바이오로직스(-1.41%), LG화학(-1.77%), 삼성SDI(-0.18%), 현대차(-2.57%), 기아(-2.30%)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기계(1.79%), 건설업(1.09%), 철강·금속(1.1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