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에 상호를 바꾼 상장사가 총 122개사를 기록해 전년(95개사) 대비 28.4%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에 상호를 바꾼 상장사가 총 122개사를 기록해 전년(95개사) 대비 28.4%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39개사가, 코스닥 시장에서 8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의 이미지 제고가 59개사(36.9%)로 가장 많았다. 하이브(이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래에셋증권(이전 미래에셋대우), 금호건설(이전 금호산업) 등이 이 경우다.

뒤이어 사업 다각화가 42개사(26.3%), 회사분할 및 합병이 32개사(20.0%),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8개사(11.3%) 등이었다.

기아(이전 기아자동차), 현대코퍼레이션(이전 현대종합상사) 등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디엘(이전 대림산업) 등은 회사 분할을 이유로 상호를 변경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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