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아섭(34·NC 다이노스)이 하필 3·1절에 일본 음식을 먹으면서 일본어 인사를 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가 팬들의 따끔한 질책을 받고 있다. 

손아섭은 3·1절 당일인 지난 1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동, 돈가스 등 음식 사진을 올리면서 '콘(곤)니찌와~'라는 일본 인삿말을 덧붙여놓았다.

   
▲ 사진=NC 다이노스, 손아섭 SNS 캡처


이 게시물이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은 3·1절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행동이라며 비판하는 댓글을 많이 올렸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손아섭은 해당 게시물을 몇 시간 만에 삭제했다.

지난해까지 15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강타자 손아섭은 두번째 FA 자격을 획득한 후 계약기간 4년, 총액 64억원에 NC 다이노스와 계약하며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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