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2015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이대호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서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뒤 상대 선발투수 니시 유키의 시속 137㎞ 직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앞서 열린 개막전에서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2번째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