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장관 “디지털대전환기, 미래 공학인재 육성 중요”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으로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 문승욱 산업부장관./사진=산업부


4일 한국공학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출범식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역구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외부인사와 학교법인 이사장,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한국공학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 기술인재 확보는 그린·디지털 산업 대전환의 선결조건이며 산업대전환 성공을 위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한국공학대 출범은 디지털 대전환의 국가적 과제를 수행해나갈 ‘미래 공학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공학대가 25년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공학교육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며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학대는 △메타버스 교육 혁신 △학습 자유선택권 확립 △신산업 연구 및 산업협력 고도화 △글로벌 공유 협력체제 강화 △지속가능 대학 경영 혁신 등을 주요 전략방향으로 꼽고, 취·창업 역량 강화 및 대학 캠퍼스 스마트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우수한 산업현장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7년 산업부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개교 이래 2만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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