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오늘(4일)도 선수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대건설 구단은 4일 선수 4명, 코칭스태프 1명, 사무국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엔트리 19명 중 확진 선수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일 3명의 선수가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2일 4명, 그리고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다.

   
▲ 사진=KOVO


정규리그 우승까지 승점 1점만 남겨두고 있는 현대건설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자력 우승 확정을 뒤로 미뤄야 했다.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 예정됐던 3경기가 연기됐다. 

확진 판정으로 격리 중인 선수가 너무 많아 경기를 못할 뿐 아니라 현재 팀 훈련도 모두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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