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65포인트(-1.22%) 내린 2713.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0.38%) 내린 2736.58에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워나간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887억원, 기관이 425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은 99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흐름을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러시아의 공격에 의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 등에 영향을 받았다. 현재 불은 진화됐고, 주변 방사능 수치에도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92% 하락한 것을 위시해 LG에너지솔루션(-1.95%), SK하이닉스(-3.49%), NAVER(-2.46%),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카카오(-1.97%), LG화학(-4.12%), 현대차(-2.82%), 삼성SDI(-4.17%), 기아(-0.95%) 등 전 종목이 하락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2%), 화학(-1.42%), 의약품(-1.30%), 전기전자(-2.27%) 등이 떨어졌고, 철강금속(1.37%), 의료정밀(0.77%), 전기가스업(0.86%), 건설업(0.68%), 운수창고(4.30%), 통신업(2.10%)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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