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36포인트(1.25%) 하락한 900.9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36포인트(1.25%) 하락한 900.9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921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3억원, 1608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금속이 1%대 올랐고 비금속, 건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기계·장비가 소폭 상승했다. 이 밖에 나머지 업종을 모두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가 3.59%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IT S/W&SVC, 출판·매체복제가 2%대 내렸고 IT부품, 유통, 섬유·의류, 화학,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제약, 인터넷, IT H/W, 반도체,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6%), 에코프로비엠(-1.45%), 엘앤에프(-2.94%), 펄어비스(-3.05%), 카카오게임즈(-3.97%), 위메이드(-5.89%), 셀트리온제약(-2.62%), HLB(-1.92%), 천보(-3.11%), CJ ENM(-1.83%)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38개, 하락종목은 932개를 기록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8703만주, 거래액은 7조242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60원 오른 1213.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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