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출신 오카와 미사요 할머니 4월1일 타계

'세계 최고령 117세 일본 할머니 별세'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오카와 미사요 할머니가 117세를 일기로 1일 별세했다.

1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 등의 외신을 인용하며 지난 3월 5일 117세 생일을 맞았던 오카와 할머니가 그동안 거주해온 오사카(大阪)시 양로원에서 이날 아침 타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사카 출신 오카와 미사요 할머니는 2013년 114세 때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13년 6월부터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가 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고인은 92세된 아들과 6명의 증손자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고령 117세 할머니 별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지난달에 생신이었다는데 이렇게 금방 가실 줄이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인들 장수비결 새삼 궁금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