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라이프치히와 비겨 순위 역전 기회를 놓쳤다. 정우영은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5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라이프치히와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 사진=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두 팀은 나란히 승점 41점이 됐다. 골득실에서 앞선 라이프치히가 4위, 프라이부르크가 5위를 유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0으로 앞서가 승점 3점과 순위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이후 라이프치히의 반격을 잘 막아내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도 거의 끝나가던 45분께 앙헬리뇨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선발 명단에서 빠져 벤치 대기하던 정우영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25분 이상 뛴 정우영은 슈팅을 한 차례도 하지 못한 채 팀이 리드를 놓치고 비기는 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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