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해외에 진출했다가 도 내로 복귀하는 첨단산업 유턴기업에 7년 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 해외 진출기업의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정부와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첨단산업 기업을 집중하여 선정하기로 하고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며, 6일 이렇게 밝혔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선정된 유턴기업에는 로봇 도입과 스마트공장 구축 등, 공정 스마트화 비용으로 업체 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또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등에는 최대 7000만원, 경영컨설팅·홍보마케팅 등에는 최대 50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자국 내 부품공급 확보를 통한 독립적인 생태계 조성이 시급해졌다"며 "유턴기업의 조기 정착 지원은 매우 중요한 정책이므로,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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