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 선수단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22명이나 확진자가 나왔고, 그 가운데 선수가 17명이나 된다.

GS칼텍스 구단은 6일 "5일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GS칼텍스 선수단 내 확진자는 전날까지 18명이었다가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 사진=GS칼텍스 배구단 SNS


GS칼텍스 배구단에서는 지난 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29명을 대상으로 추가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 14명, 스태프 4명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5일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10명과 재검사가 필요한 선수 1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선수만 17명 확진 판정을 받아 사실상 GS칼텍스 선수단은 모든 활동이 멈췄다. 

앞서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V리그 여자부 경기는 오는 13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함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은 축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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