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와 버섯 등 16개 농축산물을 '2022년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수출업계, 생산자 단체, 정부위원 등 26명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 표고버섯/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외국과 수출검역협상을 할 때 중점추진품목에 우선 순위를 두고, 조기에 타결되도록 맞춤형 협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파프리카, 배, 버섯, 참외, 쇠고기(한우), 돼지고기, 가금육, 식육가공품, 삼계탕, 반려동물 사료 등 16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부터 수출업계,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 유망품목 수요조사에 더해, 해외 시장수요와 경쟁력을 파악해 이들 품목을 선정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중국, 홍콩 등 기존 시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전략적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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