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배우 이민호와 열애중인 미쓰에이 수지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의 회원이 됐다.

사랑의 열매 측은 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수지가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수지는 791번째 회원이 됐다.

   
▲ 수지(왼쪽), 윤아(오른쪽)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수지는 지난달 17일 광주 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했고 곧 회원이 됐다. 수지의 부모님은 수지를 대신해 광주 모금회에서 열린 가입식에 참여한 걸로 밝혀졌다.

수지는 "부모님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다.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며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수지보다 먼저 고액기부자 모임에 든 걸그룹으로는 소녀시대 윤아가 있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의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윤아는 지난 1월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윤아는 "어려운 이웃들을 조용히 돕고 싶었으나 여러 사람들과 나눔을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입을 결정했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만큼 두 사람의 수익 역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주가가 크게 뛴 수지는 각종 CF와 드라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지의 가치를 ‘100억원’ 이상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윤아 역시 수지 못지않게 영향력 큰 스타이다. 윤아는 2014년 '더쇼 셀렉션'에서 소녀시대 내 수입 1위, 걸그룹 내 수입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