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졌다.

보르도는 6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27라운드 트루아와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승점 22점(4승10무13패)에 머무르며 탈꼴찌에 실패, 강등 위기감이 더 커졌다. 이 경기 전까지 보르도와 승점이 같았던 트루아는 승점 25점(6승7무14패)이 되면서 16위로 상승,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 사진=지롱댕 보르도 SNS

 
황의조는 우댕, 아들리 등과 호흡을 맞추며 전방에서 공격에 주력했다. 하지만 연계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아 결정적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2골을 모두 페널티킥으로 내주며 트루아에 승기를 빼앗겼다. 전반 28분 멘사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발데가 선제골을 넣었다.  

보르도는 맹반격을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보르도가 만회를 못하고 끌려가던 중 후반 38분 또 한 번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상대 돌파를 막던 프란세지우의 파울이 나왔고 모티바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두 골 차로 벌어지자 보르도의 추격 의지가 꺾이면서 승부는 그대로 결정났다. 한편, 트루아의 석현준은 엔트리에서 빠져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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