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탑승 순서 세분화로 고객 편의↑
수요 증가 따른 탑승·검색대 혼잡 출발 지연 개선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제주항공은 국내선 탑승 수속 마감 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탑승권에 탑승 순서를 표기해 기내 혼잡을 개선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 줄이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제주항공 여객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체크인 방식에 따라 각각 달랐던 마감 시간을 오는 27일부터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해 운영한다. 기존 카운터 체크인은 출발 20분전, 웹 체크인은 60분전, 키오스크의 경우 30분 전이었던 마감시간을 모두 출발 30분전으로 맞춰 비대면으로 웹체크인을 원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탑승이 늦어져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불편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는 항공기 뒷좌석부터 시작했던 탑승 방식을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숫자로 표기해 빠른 탑승을 돕고 있다. 승객이 소지한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에 좌석 위치에 따른 탑승순서를 '1, 2, 3'으로 표기해 탑승시 혼잡을 막고, 기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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