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5년까지 스마트 해썹 가공공장 등 신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수산물 가공 기반시설, 기술개발·창업 지원센터가 모이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자로 전북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66억원을 포함한 총 380억원을 투입, 전북 군산 일대에 스마트 해썹(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임대형 아파트 가공 공장, 스마트 수산가공 연구개발(R&D) 센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감도/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스마트 해썹 가공 공장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원료 검수와 선별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향어·박대 등 전북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 제품을 개발해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해썹이란, 기존 해썹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등, 자동화·디지털화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의미한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으로 스마트 기술을 수산가공 산업에 접목시켜,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가공 분야의 첨단 기술화를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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