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두산 구단은 8일 "지난 5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던 선수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추가적으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4명도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된 선수만 총 13명이나 된다.

   
▲ 사진=두산 베어스 SNS


지난 6일 예정됐던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했던 두산은 9일 갖기로 한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도 취소했다.

8일 훈련도 취소한 두산은 9일과 10일 잠실구장에서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경기가 12일 개막하는 가운데 확진 선수가 대거 나옴으로써 두산은 시즌 대비 훈련과 선수들의 실전감각 관리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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