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하락 마감했다. 

   
▲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1.29%) 하락한 870.14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1.29%) 하락한 870.14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3억원, 205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약 등만 소폭 상승했을 뿐,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정보통신(IT) 부품, 비금속, 음식료·담배, 하학, 금융, IT 하드웨어(H/W)가 2%대 하락했다. 운송, 출판·매체 복제,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반도체, 건설, 종이·목재, 제조,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5%), 펄어비스(2.88%), 카카오게임즈(1.28%), 위메이드(1.60%), 셀트리온제약(1.65%), 씨젠(1.71%)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8.68%), 엘앤에프(-6.55%), HLB(-0.34%), 천보(-1.71%)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 종목은 233개, 하락 종목은 1173개를 기록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6455만주, 거래액은 7조27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 당 9.90원 오른 1237.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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