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건조경보, 영서 건조주의보 내려…여전히 건조한 상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강릉 옥계, 동해 산불 지역에 되살아난 산불이 12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다.

9일 당국에 따르면 동해 신흥동 비천골에서 재발화된 산불이 이날 정오께 잡혔다.

   
▲ 울진 지역 산불이 거세게 번지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해당 지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으로, 당국은 인력을 집중시켜 진화를 진행했다.

다만 해당 지역은 작은 불씨가 곳곳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완전 진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동에는 건조경보, 영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한편 이재민은 동해에서 116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강릉·삼척에서 6세대 6명, 1세대 2명 등이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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