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청라국제도시내 주상복합용지(M1블록) 1개 필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주상복합용지 M1블록은 전용면적 60~85㎡형 1382가구를 건축할 수 있으며 용적률 310%(주거 206%)로 주거부분은 전체 건축 연면적의 70%미만으로 허용된다.

   
▲ 청라 토지이용계획도/사진=LH

공급예정가격은 1737억(3.3㎡당 829만원)이며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주운수로(수변공원)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익시설이 밀집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사실상 일반건설업체에 공급하는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상반기 착공예정인 하나드림타운(24만8000㎡)에는 하나금융지주 본사, 콜센타, 연수원 등 향후 상주인원 7000여명이 근무하게 되는 금융허브로서 기능이 기대되며 신세계 교외형 복합쇼핑몰(16만5000㎡)도 연내 착공예정이다.

향후 국제금융단지, 로봇랜드, 국제업무단지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금융, 쇼핑, 문화, 레져,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복합용지 입찰신청은 오는 14일로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신청 가능하며 2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