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공항시설 사용료 제외
전용카운터 이용∙추가 수하물 무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제주항공 멤버십 프로그램 '리프레시 포인트'의 골드·VIP 등 상위 단계 회원이 늘었다.

   
▲ 제주항공 여객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지난 3년간 회원들의 멤버십 분포를 변화를 조사한 결과, 골드와 VIP 회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2019년 대비 3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 2만4233명에서 지난해 3만3295명으로 9000명 증가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멤버십은 △VIP △골드 △실버 플러스 △실버 등 총 4단계로 운영된다.

상위 단계 회원이 증가한 것과 관련,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의 최대 10%를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고객 정책이 반복 탑승을 유인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고 말했다. 실제 2019년 3회 이상 탑승한 회원의 비중은 전체 탑승회원 중 19.5%였으나 2021년에는 22.6%로 3.1% 포인트 늘었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는 항공권 등을 구입할 때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하면 구입해서 쓰거나 선물할 수 있게 돼있다.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리프레시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항공권 최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국내선 운임 7% 할인과 국제선 운임 5%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빠른 결제 간편 계좌를 등록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항공 운임의 3%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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