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10일 주식시장에서 건설 업종이 일제히 급등했다.

   
▲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대국민 메시지 발표에 앞서 꽃다발을 받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 상승하며 유가증권시장 업종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세부 종목들의 흐름을 보면 현대건설(8.94%), HDC현대산업개발(8.26%), GS건설(8.18%), 대우건설(3.86%), DL이앤씨(3.50%), DL건설(5.60%) 등의 기업이 급등한 모습이다.

건설 업종은 윤 후보 당선 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힌 터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마지막까지 박빙 양상이었던 만큼 당선자가 확정되고 나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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