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94포인트(2.18%) 상승한 889.0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94포인트(2.18%) 상승한 889.0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52억원, 56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은 홀로 271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보합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기타서비스, 건설이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방송서비스, 디지털, 비금속, 금융, 운송·부품, 오락,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화학, 제약, 통신장비, IT부품, 통신·방송, IT 하드웨어(H/W), 반도체, 기계장비는 2%대 상승했다. 

제조,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출판매체,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운송, 유통, 금속, 음식료·담배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에코프로비엠(3.16%), 펄어비스(0.87%), 엘앤에프(4.36%), 카카오게임즈(4.35%), 위메이드(1.97%), 셀트리온제약(1.62%), HLB(4.26%), 천보(4.26%), 씨젠(2.99%)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109개, 하락종목은 287개를 기록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 7231만주, 거래액은 7조 328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 당 9.00원(0.73%) 내린 1228.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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