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시범경기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비겼다.

NC와 SSG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다 투수들이 릴레이 호투를 펼쳤고, 상대적으로 타선은 잠잠해 9회까지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 NC 선발로 나선 루친스키가 호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SNS


NC는 이날 외국인 에이스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해 2이닝을 2개의 탈삼진을 곁들히며 완벽하게 막았다. 이후 김진우, 조민석, 김태현, 박동수, 하준영, 이용준, 심창민이 각각 1이닝씩 이어던지며 무실점 계투했다.

SSG 역시 투수진의 연이은 호투로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이태양이 3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조성훈, 이채호, 김태훈, 박민호, 김상수, 서동민이 1이닝씩 나눠 맡아 끝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NC 타선은 총 3안타 1볼넷에 그쳤고, SSG 타선은 4안타와 4사구 4개를 얻었지만 점수로 연결된 상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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