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116명…누적 사망자 9875명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만 2987명, 누적 확진자는 582만 2626명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소에 시민들이 줄 지어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8만 2880명, 해외유입 10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만 2420명, 서울 5만 6600명, 인천 1만 7457명 등 수도권이 14만 647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 2917명, 경남 2만 1422명, 충남 1만 798명, 대구 1307명, 경북 1만 306명, 전남 8984명, 전북 8841명, 광주 8836명, 충북 7910명, 강원 7480명, 대전 7212명, 울산 5261명, 제주 4289명, 세종 1840명 등 13만 6403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어났다. 

전날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2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875명이다. 사망자는 연령별로 80대 이상이 1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49명, 60대 18명, 50대 7명, 40대 4명, 20대 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382명, 70대 331명, 60대 240명, 50대 85명, 40대 31명, 30대 23명, 20대 17명이다. 10대는 3명, 10세 미만은 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31만 8051명이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9만 617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441만 4213명)이다. 3차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62.3%(누적 3197만 9242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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