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30%) 상승한 891.7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30%) 상승한 891.7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313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7.8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인터넷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컴퓨터서비스, 금속, 통신장비, 운송,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유통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정보통신(IT)부품 등은 1%대 내렸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음식료·담배, IT 하드웨어(H/W), 운송장비·부품, 화학, 제약, 제조 등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6%), 카카오게임즈(0.67%), 위메이드(0.29%), 리노공업(2.46%)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4.84%), 펄어비스(-5.74%), 엘앤에프(-3.46%), 셀트리온제약(-0.43%), HLB(-1.63%), 천보(-1.22%)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913개, 하락종목은 462개를 기록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788만주, 거래액은 7조69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70원 오른 1232.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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