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성그룹 계열사들이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개시했다.

   
▲ 휘날리는 삼성기./사진=김상문 미디어펜 기자

12일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전날 저녁 채용 홈페이지에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삼성은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5월 중 직무 적성 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5∼6월 중 면접 과정을 통해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GSAT 일정은 1차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후 공지한다. 올해 GSAT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 측은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용 고용 확대를 천명한 만큼 예년 대비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해 8월 삼성은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고, 이 중 1만여명을 시스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산업 위주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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