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13일 “5년 동안 꼭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찾아 성공한 정부의 움을 틔우는 인수위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인사 발표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 “투표과정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민심을 무겁게 여기고 국민과의 약속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에 임했던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권 의원은 “안철수 위원장님과 인수위원님들, 각계 전문가분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윤석열 정부, 국민만 바라보는 통합의 윤석열 정부, 미래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국정운영이 되도록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선거대책본부장 겸 당 사무총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권 의원에 대해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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