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최근 그릭요거트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장수마을이 많기로 유명한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에서 전통적으로 섭취해 온 그릭요거트는 ‘세계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됐을 만큼 몸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그릭요거트 /사진=일동후디스 제공

CNN머니는 2015년을 지배할 10가지 푸드 트렌드에 그릭요거트를 언급한 바 있다. 그동안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릭요거트 열풍에 힘입어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요거트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을 올초에 내놓은 바 있다.

이렇듯 그릭요거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국내최초로 그릭요거트를 선보인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Greek'이 매출이 200% 이상 급등하면서 일부 매장에서 품절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2의 허니버터칩’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회사 측은 전통 농축방식으로 만드는 후디스 Greek은 칼슘, 미네랄 등 우유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된 유청이 버려지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일반요거트의 2배 이상일 뿐만 아니라 유산균수도 무려 1500억이 넘는 등 영양가치와 효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일동후디스는 1A급 원유보다 10배 더 엄격한 기준으로 단일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원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후디스 Greek 오가닉 퓨어’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후디스 Greek 오가닉 네이처’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일동후디스 관계는 “후디스 Greek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물량을 확보,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새로 출시한 ‘후디스 Greek 오가닉' 제품들이 이 같은 그릭 열풍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