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34)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커쇼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구단 SNS 계정에는 "킹 커쇼가 돌아왔다"며 '웰컴 백(WELCOME BACK)'이라고 커쇼와 다시 함께하게 된 사실을 환영하는 메시지도 내보냈다.

   
▲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커쇼와 다저스의 계약은 이미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한 커쇼는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가능성 등이 제기됐으나, 커쇼는 14시즌 동안 몸담았던 다저스와 1년 더 동행하는 선택을 했다. 계약 조건은 1년 연봉 1700만달러(약 210억원)로 알려졌다.

커쇼는 다저스에서 14년 동안 통산 379경기 등판해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오랜 기간 에이스로 군림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1회, 사이영상 3회 수상을 했고 올스타로도 8번이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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