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제시와 최현석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제시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제시가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랩을 했다. 스타가 될 줄 알았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화답하듯 랩퍼 제시는 유재석과 박명수를 향한 강렬한 디스랩을 선보여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 사진=KBS '해피투게더3' 제공

제시는 공중파의 첫 출연한 소감을 밝혔는데 “너무 떨린다. 회사에서 ‘해피투게더3’에 나가면 말조심하라고 주의를 줬다. 혹시나 내가 욕을 하게 되면 편집해 달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강렬한 힙합 여전사의 면모를 보여준 제시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 문화에 적응 못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14살 때 보낸 믹스테입으로 오디션에 붙어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에 적응이 안됐다. 인사도 90도로 해야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시는 또 “한국이름이 호현주”라고 밝혔고 이를 듣고 있던 서우는 “내 본명은 김문주”라고 뜬금없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세 셰프 최현석은 허세 가득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그는 “어렸을 때 무술을 했다. 그래서 요리를 할 때 무술 하듯 소금을 뿌리고 오일을 뿌린다. 그래서 좀 과장된 편”이라며 “요리사란 직업은 남을 행복하게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더 재밌게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현석은 쌍절곤과 발차기 실력을 선보였다. 또 출연자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주변의 환호를 자아냈다.

제시와 최현석이 어떤 입담을 펼칠지 관심을 모으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