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경북 영덕군 축산항 앞바다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수색 3일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14일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6분께 영덕군 축산항 앞바다 수심 23m 부근에서 실종됐던 A씨가 민간 다이버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앞서 지난 12일 일행 11명과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홀로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헬기를 투입해 민간 다이버와 함께 수색 작업을 이어 왔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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