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변인 "국정 통합 과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가치와 철학 누구보다 잘 이해"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주선 전 의장에 대해 "국정 통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당선인의 인사와 관련해 "인사원칙은 인수위원, 국무위원 모두 동일하다"며 "도덕성을 기반으로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 성과를 내고 국민이 편히 살도록 보탬이 되는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원칙을 고수하되 직종 등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 임명된 박 전 의장은 호남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선대본에서 동서화합·미래위원장을 맡았다.

   
▲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사진=미디어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