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스스로의 미모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 반면 몸매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수지는 “예뻐졌다”는 MC들의 칭찬에 “촬영이 있으면 전 날 저녁을 굶는다”며 답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를 향해 ‘기가 막히게’ 예쁘다고 생각한 적 있느냐“라고 물었고 수지는 당당하게 ”있다“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수지는 "얼굴이 안 부었을 때랑 부었을 때랑 차이가 심한 편"이라며 "정말 예쁘다, 정도는 아니고 ‘나쁘지 않다’ 라고 생각한 적은 있다"고 고백했다.

반면 수지는 몸매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국민 첫사랑’ 타이틀로 인해 CF를 많이 찍은 수지에게 MC들은 “CF를 얼마나 찍었냐"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전에 한 번 세봤더니 데뷔 연도에 찍은 게 30~40개 정도 됐다"며 "속옷 광고는 찍지 않았다.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 그랬다"라고 망언(?)해 주변의 원성을 샀다.

한편 수지는 2013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얼굴 중 가장 눈이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에 MC는 짓궂게 ”과거 인터뷰에서는 코가 마음에 든다고 하지 않았냐. 얼굴이 다 마음에 드는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