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클라우드 사업 준비,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사업 확대
제37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 통과
[미디어펜=조한진 기자]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황 대표는 16일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SDS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업종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 구축, 운영의 엔드 투 엔드 IT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MS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16일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제공

이어 황 대표는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미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SDS는 IT 신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SD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안전환경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6300억원, 영업이익 80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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