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국내외 저소득층 어린이 '악기 무료 레슨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무료 레슨을 하며 사랑을 나누는 (사)사랑의바이올린과 창간 이래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아시아투데이가 사랑의바이올린 홍보대사 첼리스트 조영창, 피아니스트 김영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함께 삶의 희망을 연주할 채러티콘서트 '희망'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한국 문화체육부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2013년), 인도네시아 법무부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2016년), 미국 뉴저지주(2012년) 및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2009년) 등록 비영리민간단체(NPO)인 사랑의바이올린은 바이올린 등 악기를 배우기 원하는 한국과 전 세계 어린이들이 마음껏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개인과 대기업의 후원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를 배울 여건이 안 되는 한국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악기별 전공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무료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창립 이후 KB금융그룹, 맥쿼리그룹, 수출입은행 등 대기업과 개인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매년 여름 2박 3일간의 여름음악캠프를 열어 어린이들의 연주 실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매년 봄 사랑의바이올린음악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연주 실력을 일반에 선보이고 동시에 사회공헌 차원에서 문화소외계층에 전문연주가 연주의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바이올린은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예술인과 홍보대사로 함께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MC 이기상과는 2007년부터 함께하고 있으며 2012년 첼리스트 조영창(첼로부문), 피아니스트 김영호(협력대사), 그리고 지난해부터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바이올린부문)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활동 중이다.


   
▲ 채러티콘서트 '희망' 포스터. /사진=사랑의바이올린, 아시아투데이


오는 5월 12일 사랑의바이올린은 창간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문화, 공연, 예술,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아시아투데이사와 함께 채러티콘서트 '희망'을 처음으로 주최한다. 

홍보대사 첼리스트 조영창과 피아니스트 김영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비롯해 지휘자 여자경과 KBS교향악단이 함께할 이번 공연은 2년이 넘게 이어져오는 코로나 시국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위로하고 이제 희망의 여명이 보이는 2022년을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채러티콘서트 수익금은 사랑의바이올린 '악기 무료 레슨 프로그램'과 인도네시아 '사랑의바이올린뮤직아카데미'(Love Violin Music Academy Indonesia) 건립에 사용된다.

채러티콘서트는 사랑의바이올린을 통해 지난해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김소안 어린이(S애육원)가 바흐 '미뉴에트 3번' 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김소안 어린이 연주에 이어 여자경의 지휘로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서곡이 연주된다. 이어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 불리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 한수진과 KBS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인터미션 후에는 베토벤의 가장 특별한 작품 중 하나인 '삼중협주곡 Op.56'이 연주된다. 여자경 지휘자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탄탄한 연주 위 조영창, 김영호, 한수진이 연주하는 3악기의 화려한 음악적 티키타카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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