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44% 상승하며 2660선 직전까지 상승했다.

   
▲ 코스피 지수가 1.44% 상승하며 2660선 직전까지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70포인트(1.44%) 상승한 2659.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8.32포인트(1.08%) 상승한 2649.85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오후 들어서는 기관의 매수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6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363억원, 외국인은 1306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한 모습이었다. 아울러 간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갔으며,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29%), LG에너지솔루션(1.11%), SK하이닉스(3.56%), 삼성바이오로직스(1.85%), NAVER(0.92%), 카카오(0.97%), 현대차(3.07%), 기아(4.19%) 등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26%)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건설업(2.57%), 운수·창고(2.31%), 운송장비(2.28%), 의료정밀(1.97%)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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