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공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7.23%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울러 한진칼(7.31%), 진에어(5.87%), 한국공항(4.69%), 제주항공(3.76%), 대한항공(3.76%), 티웨이항공(2.25%) 등도 상승했다.

반면 한국석유(-1.92%), 중앙에너비스(-1.47%), 극동유화(-1.50%), 흥구석유(-1.09%) 등 정유·석유주 일부는 하락한 모습이었다.

이들 종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회담 기대와 중국발 수요 감소 우려가 교차하면서 전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간 영향을 받았다. 종가 기준 100달러 하회는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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