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상자 1700명 이상…국제사회와 지속 협력”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16일 우크라이나 구호활동을 위해 현재까지 국내·외 4개 지역회의 및 52개 협의회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가 부산지역 15개 협의회 자문위원 대상으로 성금모금을 통해 성금 1105만원을 중동부유럽협의회에 전달했다. 서울지역회의(부의장 이미경)는 서울지역 25개 협의회를 비롯해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와 함께 성금 1550만원을 세이브더 칠드런(이사장 오준)에 전달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6일 우크라이나 구호활동을 위해 현재까지 국내·외 4개 지역회의 및 52개 협의회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에서 중동부유럽협의회(회장 정종완)가 1차로 4만 달러 상당의 식료품을 폴란드 정부 구호기관에, 2차로 4만7000달러 상당의 식료품 및 기초의약품을 국경지역 선교사를 통해 전달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김점배)는 지역회의 내 자문위원 대상 성금 모금을 통해 4만5000달러 상당의 식료품 및 의약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6일 우크라이나 구호활동을 위해 현재까지 국내·외 4개 지역회의 및 52개 협의회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4일 열린 ‘평화공공외교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민주평통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인도적 대량살상무기 사용과 주거지역 폭격에 단호히 반대하며 피난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가 벨라루스 외에도 다양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며 “조속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1700명이 넘은 상황에 주목하고 앞으로 성금, 물품 등의 방법으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평화와 인권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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