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해피투게더3'에서 연인 이민호를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수지는 이민호와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지는 "긴장이 되긴 하는데 축하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다 말하기는 또 쑥스럽다. 사실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사랑에 막 빠진 달달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미선이 "이민호의 어디가 제일 좋았느냐"고 묻자 수지는 "만난지 한 달 정도 됐는데 기사가 너무 빨리 나서 당황스럽다.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한류 스타 이민호와 연인으로 발전해 여성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수지는 과거 수많은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1년 KBS ‘드림하이’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룬 수지는 배우 김수현과 연인을 연기했다. 극 중 일편단심 수지를 바라보는 삼동역을 연기한 김수현을 두고 수지는 과거 한 방송에서 “김수현과의 키스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는 이제훈의 첫사랑을 연기해 ‘국민 첫사랑’의 반열에 올랐다. 영화에서 이제훈이 수지에게 몰래 도둑키스 하는 장면에서 대중들은 과거를 추억하듯 숨을 죽였다.

2012년 KBS ‘빅’에서는 공유와 호흡을 맞추었다. 나이차이가 무색하게 두 사람은 잘 어울려 팬들의 질투를 부르기도 했다.

2013년 MBC ‘구가의 서’에서는 소녀시대 윤아와 열애중인 이승기와 수위 높은 키스신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승기는 방송을 앞두고 수지의 첫인상을 묻는 인터뷰에서 “정말 예뻐서 놀랐다. 함께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