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바디프랜드는 열 전달 효율이 향상된 온열 마사지볼 장치를 특허 등록하고, 이 특허 기술을 ‘더시리즈(더파라오·더팬텀)’ 안마의자에 최초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 온열 마사지볼이 탑재된 바디프랜드 더파라오 안마의자./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이번 특허는 온열볼이 포함된 마사지 유닛을 안마 모듈(마사지 장치)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다. 온열볼 안에 발열 부재를 배치하고, 발열 부재에서 발생된 열을 온열볼로 전달하는 내부 구성요소들의 설계를 최적화해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하는 느낌을 구현했다.

특히 발열 부재에서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온열볼 표면에 전달할 수 있도록 온열볼 표면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내부 설계 구조가 특허의 핵심이다. 

IP전략실 이창민 실장은 “본 발명은 발열 부재에서 발생된 열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안마볼 내부에 구비되는 열전달 부재의 형상을 변형시킨 것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열손실이 극도로 적은 온열볼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특허화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특허를 플래그십 모델 더팬텀 및 더파라오에 적용했다. 목부터 허리까지 움직이는 온열볼 탑재 안마모듈과 등, 발바닥 부위 중심의 온열 기능까지 더해져 전신이 따끈해지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 온열 마사지로 전신을 이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까지 적용됐다.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 안마의자를 개발하는데 투자개발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기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1124건을 국내 및 해외에서 출원해 이 중 456건을 등록했다. 특허청이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자료에서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 출원 수에서도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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