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멤버에 변화가 생겼다.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명단에서 제외되고 남태희(31·알두하일)가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정우영이 코로나 확진으로 소집이 불가능함에 따라 남태희를 대체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 정우영(왼쪽), 남태희.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대표팀 벤투호는 오는 24일 이란과 A조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를 갖고,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21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될 예정인데, 소집 불과 이틀을 남겨두고 멤버 교체가 이뤄졌다.

정우영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최근 소속팀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대체 발탁된 남태희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한국은 이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현재 한국은 승점 20점(6승2무)으로 이란(승점 22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앞으로 있을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보다 유리한 포트3 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FIFA 랭킹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이란, UAE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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