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3만4686명, 해외유입 22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가 33만명으로 전날보다 4만여명 줄었다.

   
▲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서울 시내 한 선별진료소로 입장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4708명 증가해 누적 937만36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8만1454명보다 4만6746명 줄어 이틀 연속 30만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3만4686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8만8479명, 서울 6만5870명, 인천 1만914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7만3498명(51.8%) 등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7명으로 직전일(319명)보다 8명 증가했다. 327명은 지난 17일 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일일 사망자 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17명(66.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0명(21.41%), 60대 27명(8.26%), 50대 11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으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2428명, 누적 치명률은 0.13%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33명으로 전날 1049명보다 16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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