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김수현·송중기·박해진 등 TV속 유명 남자배우들의 공통점은 피부가 좋다는 것이다.

   
▲ 송중기·박해진·김수현처럼 '훈남' 등극하려면?…'남성 그루밍 법' 주목

잡티와 모공은 찾아볼 수 없는 도자기 피부를 보유해 잘생긴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즘은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남성들도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추세다. '피부 관리'는 이제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시대가 지났다.

깨끗하고 깔끔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스킨케어 습관을 통해 꼼꼼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세안을 할 때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청결한 상태에서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클렌징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세안 후 깨끗이 면도가 된 얼굴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애프터 쉐이브 제품을 사용하고 다음 제품의 흡수를 돕도록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에센스나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로션의 경우, 많은 남성들이 유분기 때문에 생략해도 될 것이라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피부 진정과 수분 보충을 위한 스킨을 발라준 뒤 로션을 발라주지 않으면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유분을 평소보다 과하게 분비하고 이는 곧 과도한 피지를 생성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계별로 제품을 챙겨 바르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올인원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절한 유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만으로도 피부는 한결 깔끔하게 정돈된다. 자신감 있는 태도와 자연스러운 표정, 거기에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까지 갖춘다면 흠잡을 곳 없는 발표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또한 우리 피부는 일정 기간을 두고 세포 재생과 탈락을 반복한다. 하지만 이때 여러 이유로 각질이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 탄력을 잃고 칙칙한 피부톤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규칙적인 각질제거와 피지관리는 필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스팀타월로 모공을 충분히 넓혀준 뒤 각질전용 스크럽제로 마사지하듯 얼굴을 살살 문지르며 각질과 피지를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스킨로션 이외에 남자 피부 관리용으로 반드시 사용해 줘야 할 화장품 종류에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 주는 성분이 포함된 비비, 썬크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