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400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1047억원 규모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반도건설은 에쓰앤디가 발주한 ‘부산 동래구 낙민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일대에 최고 42층 3개 동, 공동주택 400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는 1047억원 규모이다.

   
▲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부산 낙민동 공동주택’ 조감도./사진=반도건설 제공

해당 부지는 동해남부선 동래역이 인접해 있으며, 부산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사업지 반경 500m 이내에 낙민초, 동래고와 인근에 부산교육대학교가 조성돼 있다.

특히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약 14km 규모의 ‘온천천 시민공원’과 3000여평 규모의 수민어울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다. 부산광역시청, 동래구청, 동래경찰서,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사적공원, 충렬사 등 관공서 및 문화시설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용철 반도건설 영업부문 대표는 “지난 50여년간의 경험과 친환경 첨단기술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다각화를 추진해 온 것이 그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기존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프로젝트 수주 및 친환경 신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반도건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주택사업을 넘어 민간개발사업, 공공․민간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 복합건축물 개발, 해외 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다. 

그 결실로 지난 1월 ‘대전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임대주택 신축공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라자Ⅱ 신축공사’, KT에스테이트 ‘원주관설동 KT부지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 연초부터 연이어 수주 소식을 전했다. 올해 1분기 총 수주 금액은 3054억원 규모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