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국내 개발·양산…다음 정부도 국방력 강화 노력해야”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임기 중 마지막 방위력 개선사업 보고를 받고, 다음 정부에서도 국방력 강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함대공유도탄-II 연구개발사업 등 주요 방위력개선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이날 보고는 2023년 방위력개선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향후 방위사업추진위 심의, 사업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국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및 대응능력, 우리 군의 기동성 및 생존성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임기 중 마지막 방위력개선 사업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보고된 사업이 대부분 국내에서 개발되거나 또는 양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예산 반영과 더불어 다음 정부에서도 국방력 강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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