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제13회 다문화 가족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5월 21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말하기 경연은 이중언어 부문과 한국어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중언어 부문은 경기도 내 초·중·고 재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 다문화 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외국어(영어 제외 부모 나라 언어)로 각각 1분 30초씩 발표하며, 한국어 부문은 지난 2016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경기도 결혼이민자가 2분 30초 이내로 경쟁한다.

주제는 자유이고 말하기 발표 동영상을 원고, 신청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이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것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고시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 5월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본선을 진행하며, 본선 진출자 모두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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